[Online Exhibition] 
유기체적 신체 이후
After the Organic Body 

[워크숍] 신체변형 온라인 Zoom 워크숍 “전기인간 - 투명한 손’ 
             2020. 12. 28 예정 / DM예약 필수  
[워크숍] 스튜디오 쉘터 X 뇌청소방 = 사이보그와 애니메이션
팟캐스트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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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정진수(Visualsfrom)감독과 영화
“A.I & Brazil” 함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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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트리밍 전시는 종료되었습니다.
  온라인 녹화스트리밍은 12월까지 유지 후 아카이브로 전환예정

** Alexander Augustus작가의 12화 시리즈 물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Jinsoo Chung


Be a bird with a view

4’30’’, repeated Video withou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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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Be a bird with a view

4분30초, 음성신호 없는 반복되는 비디오


영상 매체에 있어 드론이라는 장비의 등장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시선의 한계를

아주 간단하게 극복하고 우리에게 자신을 내려다볼 수 있는 확장된 세계를 제공한다.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눈’이 된 드론은 초기에는 가격과 기술의 장벽으로 인해 제한된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수단이었다. 하지만 드론의 소형화 및 대중화는 빠르게 이뤄졌고

오늘날에는 시선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드론의 특성이 사생활 침해, 제한된 정보에 대한 위협적인 요소로 간주되어 비행을 위한 자격이 역으로 제한받고 있다. (드론라이선스 취득 및 운용 허가 등)



그와 같은 제한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드론이 사람의 신체나 장비로는 접근 불가한 지역을

자유롭게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신체를 벗어나는 자유를 주는 기술이 곧 침해의 영역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을 통해 우리는 기술의 발달이 신체의 한계를 벗어나게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사회의 시스템 또한 그 기술에 맞춰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험했다.



본 영상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시간과 장소에서 촬영되었다.

비행 후 해당 장소를 감시하는 군인과 경찰이 함께 현장에서 촬영본을 확인하였고,

(무엇을 확인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그들이 촬영을 제한하는 대상이 없음을 확인받은 뒤에데이터의 보존을 허가받아 완성되었다. 기술에 의해 조작되는 시선의 다양한 순간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번의 이륙과 복귀 과정을 편집 없이 그대로 본 영상에 담았다.


편집된 영상 안에서 영상이 물처럼 흐르는 순간에는 기술이나 비디오 촬영자의 시선을 느끼기

어렵지만, 드론의 카메라 위치나 초점이 조정이 오롯이 노출되는 찰나의 순간, 우리는 그것이

‘나의 눈’이 아닌 어떤 금속 물체와 전기로 이루어진 기록의 일부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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